더 버는 내가 되는 법 제목부터 안 볼 수가 없는 책입니다. 도서관에서 신착 코너에 보자마자 바로 읽었습니다. 앉은자리에서 금방 읽을 수 있는 책입니다. 저는 속독을 하거나 책을 엄청 많이 읽는 사람이 아님에도 책의 크기나 내용이 부담이 없어서 좋습니다. 글자도 빽빽하게 가득 차 있지 않아서 쉽게 읽힙니다. 작가가 어떤 사람인지 알고 보면 더 와닿을 거라 생각되었고 이 글에서 도움 얻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더 버는 내가 되는 법 작가 소개
유튜버 김짠부 본명 김지은
50만 재테크 유튜버 1인기업가이자 크리에이터 블로그, 카페, 팟빵 운영
과거 극강의 욜로족으로 살았으나, 그럴수록 행복하기는커녕 공허함과 우울함만 커졌습니다. 내 집 마련을 목표로 월급의 80%를 저축하고, 사회초년생이 할 수 있는 짠테크 섭렵하며 2년 만에 통장 잔고 ‘0원’에서 1억 원을 만든 짠테크 노하우를 전합니다. 재테크 분야 베스트셀러『살면서 한 번은 짠테크』,『더 버는 내가 되는 법』에 이어 365개의 뼈 때리는 조언과 짠테크 팁을 가득 담은 『365 갓생 일력』 까지 냈고 더 버는 내가 되는 법이 두 번째 책입니다.
“우리의 옵션에 택시는 없다”, “‘티끌 모아 티끌’이라고 말하는 사람치고 돈 모은 사람 없다”, “옷이 사고 싶을 땐 옷장 정리부터 하자” 등 느슨해진 소비 습관에 긴장감을 주는 김짠부표 잔소리를 비롯하여 ‘갓생(God+生을 합쳐 만든 말로, 부지런한 삶을 의미)’을 자극하는 유명인들의 명언, 가계부 작성, 중고 거래, 통신비 절약 등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유용한 짠테크 팁까지 빠짐없이 담았다. 특히 날짜마다 무지출 챌린지, ‘택시 안 타기’ 챌린지, ‘배달 금지’ 챌린지 등이 표시되어 직접 짠테크를 실천해 보는 재미와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김짠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의 소비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삶을 성찰할 수 있었던 짠테크는 최고의 ‘갓생’이었다.
책 리뷰와 느낀 점
1~2년 전쯤 인가 경제유튜버 신사임당 채널을 열심히 보다가 알게 된 유튜버 김짠부! 분명 나보다 나이가 한참 어려 보이는데 야무지게 본인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소개하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때는 구독자수도 10만이 안되었을 때였다. 연기하는 느낌이 아니고 뭔가 밝은 에너지의 사람이 신나서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고 열심히 봤던 것 같다. 그때의 나는 아낄 만큼 아끼고 절약한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그게 아니었던 것 같다.
더 버는 내가 되는 법은 마인드에 대한 책이다. 작가 본인의 생각과 경험을 통해 어떤 마음가짐으로 지금의 자리에 왔는지 글로 풀어내면서 이렇게 해라!라는 방식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고 본질적인 부분을 짚어주는 것이다. 극강의 욜로족이었을 때의 모임을 과감히 끊고 새로운 환경에 본인을 던지는 것이 시작이었다.
현재 삶이 뭔가 답답하고 안 풀린다고 생각한다면 본인이 바뀌는 방법 밖에 없는 것이다. 어제랑 똑같이 살면서 오늘과 내일이 바뀌길 바라는 것이 정신병이라는 말도 있다. 세상 탓, 남 탓은 해도 해도 끝이 없는 것이다.
자기 객관화가 너무나 중요하다. 작가는 마지막에 질문을 통해 스스로 돌아볼 수 있는 방법을 소개했다.
뭘 좋아해?
친구들이랑 밤새 떠들 수 있는 주제는 뭐야?
어떤 사람을 좋아해?
놀이터를 만든다면 어떤 사람들이 왔으면 좋겠어?
그 놀이터의 이름은 뭐야?
그 놀이터의 사용설명서도 있어?
네가 하려는 주제에서 가장 잘하고 있는 사람은 누구야?
광고를 받는 다면 어떤 광고가 가장 적합한 것 같아?
네가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것은 뭐야?
마지막 질문이 핵심이다. 어떤 가치를 제공할 것이냐. 사회에 먼저 줘야 돈을 벌 수 있는 것이다. 이 질문을 통해 스스로 깊게 생각하는 시간을 나도 가져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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