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왕 조용필 신곡 Feeling of you 노래 듣기 및 가사입니다. 55년간 19개 정규 앨범을 발표했던 과거와 다르게 20집 정규앨범으로 가는 과정에서 나온 앨범입니다. Road to 20 이 20집으로 가는 길을 말하는 것입니다.
조용필 신곡 Feeling of you
- 작곡 Didrik Thott, Niclas Kings
- 편곡 Niclas Kings
- 작사 김이나
- 총괄프로듀서 조용필
- 프로젝트매니저 이종희
- 앨범 디렉터 장호서
- 뮤직비디오감독 작가 추수
- 커버디자인 파트오엘
- 레코딩 스튜디오 YPC Studio
작사가가 방송 출연을 많이 하며 인지도가 더욱 올라간 김이나입니다. 스타 작사가로서 가왕의 노래를 맡아서 하시다니 대단합니다. 처음 쓴 곡은 아닙니다. 이전에 걷고싶다라는 곡에서 작업을 했습니다. 남편 조영철 프로듀서가 상당히 자랑스러워했다고 합니다. 이번 앨범 4곡 전부다 가사는 김이나 작사입니다.
가사
떠나고 나서보면 별게 없었어
큰일 같던 것도 별일이 아닌 먼지처럼
괜히 바둥거렸어
돼야만 한다고 믿었던 일들도
멈추고 나서 보면 착각이었어
나는 어디에, 우리는 어디로 가는지
이제 뜨겁게 불을 피워
이제 느껴봐 너의 꿈을, for you
The feeling of you
모두 비워봐 머릿속을
이제 들어봐 너의 마음, for you
The feeling of you
이름도 붙지 않은 거릴 걷다가
발길이 닿지 않는 어느 외딴 먼 곳에서
하루쯤은 따분하고 싶어
늘 불안해서 채우고만 싶던
모든 날들이 숨을 쉴 수 있게
걱정 없이 밤을 새도 좋겠지
이제 뜨겁게 불을 피워
이제 느껴봐 너의 꿈을, for you
The feeling of you
모두 비워봐 머릿속을
이제 들어봐 너의 마음, for you
The feeling of you
네 기분은 어때?
그 무엇보다 제일 중요해
너의 마음이
더 고민하지 말고
오늘을 위해 살아가야지
지금을 위해
우린 이렇게 함께 있지
미랜 끝없이 펼쳐 있어, for you
The feeling of you
어둠 이겨낸 새벽으로
비를 밀어낸 하늘 위로, for you
The feeling of you
앨범 정보
'Feeling of you'와 '라' 두 곡의 신곡이 더블 타이틀 곡입니다. 작년 공개되었던 '찰나', '세렝게티처럼' 두 곡까지 포함한 네 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프린세스 컴퓨터의 VR 아티스트이자 시각 예술가인 '추수' 작가의 작업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한 편의 동화 같은 애니메이션 형식의 뮤직비디오입니다.
개인적으로 노래도 듣자마자 정말 듣기 편하고 이전 바운스가 조금 떠오르면서도 유행에 전혀 뒤처지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조용필이 장르인 느낌입니다. UV 뮤지가 모창을 많이 해서 그런지 뮤지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작업을 같이한 건 아닙니다.
'Feeling of you'와 '라'는 꿈과 희망, 믿음의 주제로 더 확장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Feeling of you' 곡 정보
장르는 Pop-Rock으로 다양한 신스사운드와 시원하고 강력한 8비트 리듬, 일렉트릭 기타가 만나 한 틀을 이루고 있습니다. 화려한 코러스로 무장한 후렴이 특징입니다. 밴드 위대한 탄생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인 최희선과 키보디스트 최태완 두 멤버가 연주에 참여하여 음악적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라' 곡정보
장르는 House 음악으로 조용필의 음악적 스펙트럼이 넓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강렬한 신스 베이스와 감각적인 비트로 사운드의 단단함을 표현하였고, 특유의 그루브 한 신스 사운드가 듣는 재미를 더해줍니다. 후렴구에 보컬 FX 효과와 옥타브로 움직이는 신스 멜로디가 더해져 조화를 이루며 몰입감을 더해줍니다.
뮤직비디오 내용과 캐릭터
조용필의 3D 아바타
감독 추수 인터뷰
시대에 구애받지 않는 그런 모습을 캐릭터로 만들고 싶다.
뮤비 줄거리
처음에는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여정을 함께 떠나지만 호랑이와 까치와 조용필 선생님의 아바타가 기로에 섰을 때 어느 길로 가야 되는가, 이 쪽 저쪽 가자고 하는 것이 다릅니다. 그 이유가 각자의 꿈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 산에서 볼 수 있는 꽃과 나무들이 각자가 원하는 이상과 목표입니다. 그것들을 상상하는 과정에서 머리 위에 그것들이 떠오르고 결국에는 그것을 쫓아서 가는 진취적인 장면이라고 합니다.
각자만의 길을 가다가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동료도 만나지만 또 서로를 그리워하기도 하고 그런 시절이 지나면 언젠가는 다시 만나지 않을까 하는 내용을 담았다고 합니다.
노래가사처럼 느낌을 믿고 계속 헤쳐나가는 인생을 담아서 연결성도 아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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