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급종합병원이라고 우리가 아는 종합병원 모두 포함되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상급종합병원에 속하는 병원들의 목록과 어떤 기준으로 선발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상급종합병원 리스트 (2024~2026년)
진료권역 | 지정기관명 * 가나다순 |
서울권 (14개) |
강북삼성병원, 건국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구로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강남세브란스병원, 연세대학교의과대학세브란스병원, 이화여자대학교의과대학부속목동병원, 재단법인아산사회복지재단서울아산병원, 중앙대학교병원, 학교법인고려중앙학원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안암병원), 학교법인가톨릭학원가톨릭대학교서울성모병원, 한양대학교병원 |
경기 서북부권(4개) |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속부천병원, 의료법인길의료재단길병원,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
경기 남부권(5개) |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고려대학교의과대학부속안산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병원, 한림대학교성심병원 |
강원권(2개) | 강릉아산병원, 연세대학교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충북권(1개) | 충북대학교병원 |
충남권(3개) |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충남대학교병원, 학교법인건양교육재단건양대학교병원 |
전북권(2개) | 원광대학교병원, 전북대학교병원 |
전남권(3개) | 전남대학교병원, 조선대학교병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
경북권(5개) | 경북대학교병원, 계명대학교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영남대학교병원, 칠곡경북대학교병원 |
경남동부권 (6개) |
고신대학교복음병원,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학교법인울산공업학원울산대학교병원 |
경남서부권 (2개) |
경상국립대학교병원, 학교법인성균관대학삼성창원병원 |
전 국 | 총 47개 |
출처: 제5기(’24~’26년)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지정 < 보도자료 < 알림 : 힘이 되는 평생 친구, 보건복지부 (mohw.go.kr)
의료기관의 종류
1차 의료기관: 병상수 30개미만, 외래를 보는 동네 의원
1차 의료기관은 가장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일반적으로 보건소, 의원, 병원 중 소규모의 의료 시설을 포함합니다. 주로 예방, 진료, 간단한 검사 및 처방 등을 담당하며, 간단한 질병이나 상처, 일상적인 건강 문제를 해결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의료 서비스를 먼저 받는 곳이기도 합니다.
2차 의료기관: 종합병원과 기타 조건별
2차 의료기관은 좀 더 전문적이고 복잡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주로 지역 병원이나 의료 센터가 해당되며, 병원 규모가 크고 다양한 의료 인프라와 전문 의료진을 갖추고 있습니다. 2차 의료기관에서는 1차 의료기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중증의 질병, 수술, 병상치료, 정밀 검사 등을 담당합니다. 환자의 상태에 따라 1차 의료기관에서 받은 치료 후, 2차 의료기관으로 이송되어 더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경우가 많습니다.
3차 의료기관: 상급종합병원 병상수 500개 이상, 국가에서 엄격한 심사를 3년마다진행
3차 의료기관은 국가적이고 규모가 큰 의료 시설로, 주로 대학병원이 이에 해당합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고도의 의료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하며, 전문적이고 복잡한 질병의 진단, 치료, 수술을 담당합니다. 또한, 신규 치료법의 개발과 임상시험, 의료 기술의 개선과 적용에도 주력합니다. 3차 의료기관은 국가적인 의료 수준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며, 다양한 의료 전문가들이 협력하여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1.보건복지부 장관은 요건을 갖춘 종합병원 중에서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을 상급 종합병원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 20개 이상의 진료과목을 갖추고 각 진료과목마다 전속하는 전문의를 둘 것
- 전문의가 되려는 자를 수련시키는 기관일 것
-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인력과 시설 장비 등을 갖출 것
- 질병군별 환자구성 비율이 보건복지령으로 정하는 기준에 해당할 것
2. 보건복지부 장관은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은 종합병원에 대하여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하여 재지정하거나 취소할 수 있다.
대학병원이라고 전부다 3차 의료기관 상급종합병원에 속하지 않습니다.
대학병원은 종합병원 OR 상급병원 입니다.
제5기(’24~’26년) 상급종합병원 47개소 지정
-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건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신규 지정 -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12월 29일(금) 제5기(’24~’26) 상급종합병원으로 47개 기관을 지정(기간: 2024.1.1. ~ 2026.12.31.)한다고 발표하였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하여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보건복지부는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준은 환자구성비율 등 중증질환 진료 관련 지표를 강화*하고, 인력·시설 등 의료자원 강화와 국가감염병 대응** 등을 위한 지표를 신설하였다.
* 입원환자 중 중증환자 비율 34% 이상(기존 30% 이상) 등
** 입원환자전담전문의, 중환자실·음압격리병실 병상확보율, 코로나19 참여기여도 지표
이번 제5기 상급종합병원은 지정 신청한 54개 의료기관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서류심사 및 현지조사 등을 실시하여, 최종 총 47개소를 지정하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앞으로 3년 동안 중간평가 등의 절차를 통해 지정기준 준수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에 발표한 ‘필수의료 혁신전략’에 발맞춰, 2024년 1월부터는 소아청소년과, 산부인과 진료과목은 상시 입원환자 진료체계를 갖추어야 하며, 준수사항 위반 시 시정명령 및 지정 취소 대상이 될 수 있다.
한편, 상급종합병원의 지정·평가 제도 전반을 재검토하여, ‘필수의료 혁신전략’ 등 주요 정책적 방향과 유기적으로 연계하고, 지역완결형 의료체계와 의료 질 향상에 기여하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앞으로 의료전달체계에서 선도적 위치에 있는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지역 병원·의원들과의 협업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민이 가까운 곳에서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그와 함께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진료 역할에 집중하며, 진료-연구-교육 3박자를 균형 있게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주요 기반(인프라) 현황 등 의료 공급과 이용행태 등 의료 수요를 분석하여 가칭 의료지도를 개발할 예정이다
.
상급종합병원의 지정·평가 제도와 관련하여, 실제 의료이용 실태, 의료자원 등을 심층분석하고, 가칭 ‘의료지도’를 작성하여 진료권역을 재설정하는 등 현실에 부합하는 개편안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지정 이후에는 중간평가 등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보다 적합한 성과 기반의 보상체계 마련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의료 수요·공급 등 의료현실과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 의료기관 평가체계의 개선방향 등 정책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상급종합병원의 지정·평가 체계도 합리적으로 개선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붙임>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기관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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