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형 테라 루나 몰락 암호화폐 역사와 전환점 비트코인

최근 몇 년 간, 암호화폐 시장은 눈부신 성장을 이루었습니다. 이 중심에는 여러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들이 있었으며, 그 중 하나가 바로 권도형이 이끄는 테라-루나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블로그는 테라-루나의 상승과 급격한 몰락을 통해 암호화폐 시장의 변덕스러움과 내재된 리스크를 알아보겠습니다.

1. 권도형 및 테라-루나 프로젝트 소개

권도형은 컴퓨터 공학 배경을 가진 한국 출신의 창업자이자 개발자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금융 시스템을 구축하고자 했습니다. 그의 야심 찬 프로젝트, 테라-루나는 기존의 화폐 시스템에 도전장을 내밀며 시작되었습니다. 테라는 스테이블코인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추었으며, 루나는 이 스테이블코인을 지원하는 암호화폐 역할을 했습니다.

 

스탠포드 대학교에서 컴퓨터 과학을 전공해 2015년 6월 졸업했다.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에서 각각 3개월간 엔지니어로 일했다. 이후 2015년 9월 한국으로 돌아와 회사를 설립했다. 테라폼랩스 대표이사로서 테라 루나 가상화폐를 본격적으로 발행합니다. 

 

2. 테라-루나의 성장과 성공

테라-루나는 출시 이후 빠른 성장을 보였습니다. 테라USD(UST)는 기존의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가치를 유지했으며, 이는 시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루나는 가격 변동성을 관리하는 메커니즘으로 작용하면서 테라 생태계의 중요한 구성 요소가 되었습니다.

3. 붕괴의 시작과 그 원인 분석

2022년, 테라-루나는 급격한 몰락을 경험했습니다. UST가 달러 가치와의 연동을 잃으면서 시작된 이 사태는 테라-루나 시스템의 근본적인 취약성을 드러냈습니다. 이 붕괴의 배경에는 시장의 과열, 과도한 투기, 그리고 복잡한 금융 메커니즘의 불안정성이 있었습니다.

 

테라와 루나는 권도형이 개발한 가상화폐다. 테라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미국 달러와 1:1 페그를 유지하기 위한 이른바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인 테라코인(UST)이였다. 코인(UST) 스테이블코인은 미국 달러로 뒷받침되지 않았다. 대신 "화상과 박하 평형"이라는 복잡한 모델을 통해 못을 유지하도록 설계되었다. 이 방법은 2개의 코인 시스템을 사용하므로 한 토큰은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루나(LUNA)는 변동성을 흡수한다. "Anchor Protocol"에 코인(UST)를 예치한 투자자들은 테라의 준비금에서 지급된 약 19%의 수익률을 받았다. 이러한 '앵커 프로토콜'의 고수익 메커니즘으로 인해 일부 비평가들은 그의 스테이블 코인 모델이 '거대한 폰지 사기'처럼 작동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

 

'대폭락' 루나 대표 집 찾아 초인종…가족 신변보호 조치 / SBS (youtube.com)

4. 시장 및 투자자에 미친 영향

테라-루나의 붕괴는 전 세계 투자자들에게 충격을 주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큰 손실을 입었습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의 높은 위험성을 명확히 보여주며, 많은 투자자들이 암호화폐에 대한 접근 방식을 재고하게 만들었습니다.

 

2022년 5월 12일 가상화폐 "루나"를 투자하다가 약 20억원을 잃었다고 주장하는 한 개인 투자자가 권씨의 고층 아파트의 공용현관에 무단 침입해 집의 초인종을 누르고, 권씨의 부인에게 남편이 집에 있냐고 물어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권씨의 아내가 경찰에 긴급 구조 요청을 했고, 경찰은 사건 조사에 착수하고 권 대표의 배우자를 범죄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했다.[8] 이후 자수 의사를 밝힌 남성은 아프리카TV에서 가상화폐 방송을 하는 BJ로 알려졌다.] 혐의를 받은 BJ 챈서스는 피해자 주소를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권 대표의 등기부등본을 우연치 않게 보고 알게 됐다"라고 밝혔다. 또한 주변에 실제로 삶을 포기한 루나 투자자가 있다고 하며 권도형 대표가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5. 법적 문제와 후속 조치

이 붕괴 이후, 권도형과 테라-루나 프로젝트는 각종 법적 조사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글로벌한 논의를 촉발시켰으며, 투자자 보호와 시장 안정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이 모색되고 있습니다.

 

약 20만 명의 국내 루나 투자자들이 이번 폭락으로 피해를 입은 가운데, 2022년 5월 17일 1,600명 이상의 투자자가 국내 로펌인 앨케이비앤파트너스 등 테라폼랩스 창업자 권도형을 사기죄로 고소하였다

 

2023년 3월 24일 몬테네그로에서 위조여권을 쓰다가 경찰에 체포되었다

6. 암호화폐 시장에 대한 교훈

테라-루나 사태는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리스크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에게 신중한 투자와 철저한 리스크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워줍니다. 또한, 암호화폐 규제와 시장의 건전성에 대한 깊은 논의를 요구합니다.

변동성이 너무나 큰 가상화폐 시장에 도박처럼 투자를 하는 것은 너무나 위험한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